붙여넣은 글의 글자 수와 낱말 수를 셉니다. 공백을 넣은 수와 뺀 수를 함께 내주는데, 어느 쪽을 요구하는지가 곳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.
공백을 넣느냐 빼느냐가 갈립니다
자기소개서는 「공백 포함 1,000자」로 받는 곳이 많고, 원고 분량은 공백을 빼고 세는 관례가 있습니다. 어느 쪽인지 모르면 둘 다 보고 더 빡빡한 쪽에 맞추는 편이 안전합니다.
한글 한 자와 영문 한 자를 똑같이 셉니다
글자 수는 글자 그대로 셉니다. 바이트로 세는 곳(옛 게시판이나 데이터베이스 칼럼)은 한글 한 자를 2~3바이트로 보므로 값이 다릅니다 — 「200자 제한」이 바이트 기준이면 한글은 70자쯤에서 걸립니다.
붙여넣은 글이 서버로 가지 않습니다
세는 일이 브라우저 안에서 끝납니다. 아직 안 낸 자기소개서나 사내 문서를 붙여넣어도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.
바이트는 두 가지로 셉니다
「1,000바이트 이내」라는 조건은 대개 한글 한 자를 2바이트로 치는 옛 셈법입니다. EUC-KR 로 저장하던 시절의 관행이 공고문에 그대로 남은 것이라, 영문과 숫자는 1, 한글과 한자는 2로 셉니다. 요즘 시스템이 실제로 저장하는 UTF-8 로는 한글 한 자가 3바이트라 값이 더 큽니다. 둘 다 내주므로, 받는 곳이 어느 쪽인지 모르면 큰 쪽에 맞추면 됩니다.
제한값을 넣으면 남은 수가 보입니다
기준을 고르고 제한값을 적으면 몇 자가 남았는지, 넘었으면 몇 자를 넘겼는지 바로 나옵니다. 자기소개서 500자·1,000자, 문자 메시지 90바이트처럼 자주 마주치는 제한은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. 문자 메시지의 90바이트는 한글로 45자이고, 넘기면 장문 메시지로 넘어가 2,000바이트까지 들어갑니다.
이모지도 한 글자로 셉니다
프로그램마다 글자 수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의 하나가 이모지입니다. 컴퓨터 안에서 이모지 하나는 두 칸을 차지해서, 단순히 길이를 재는 도구는 둘로 셉니다. 여기서는 눈에 보이는 한 덩어리를 하나로 셉니다 — 피부색이 붙은 이모지나 국기도 한 자입니다. 다만 받는 쪽 시스템이 둘로 셀 수 있으니, 이모지가 많은 글은 여유를 두세요.
자주 묻는 질문
줄바꿈도 글자로 세나요?
공백 포함으로 셀 때는 함께 셉니다. 받는 곳이 줄바꿈을 어떻게 보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, 아슬아슬하면 줄을 줄여 여유를 두세요.
낱말 수는 어떻게 세나요?
공백으로 끊어 셉니다. 영어는 이 방식이 맞지만, 한국어는 띄어쓰기 단위라 「어절 수」에 가깝습니다.
원고지로 몇 장인가요?
원고지는 한 줄 20칸이라 200자면 한 장, 400자면 두 장입니다. 다만 원고지는 문장부호와 빈 칸도 한 칸을 차지해 여기서 센 값보다 조금 더 나옵니다.
글자 수 제한을 넘겼습니다.
붙임말과 「~하는 것 같습니다」 같은 늘어지는 표현부터 줄이면 뜻을 덜 해치고 줄어듭니다. 공백 제외로 세는 곳이라면 문장을 붙이는 것은 도움이 안 됩니다.
문단 수는 어떻게 세나요?
빈 줄로 나뉜 덩어리를 하나로 셉니다. 줄 수는 줄바꿈으로 세므로, 한 문단 안에서 줄을 바꿔도 줄은 늘고 문단은 그대로입니다.
「띄어쓰기만 제외」는 무엇이 다른가요?
공백 제외는 띄어쓰기와 줄바꿈을 모두 뺀 값이고, 띄어쓰기만 제외는 줄바꿈은 남겨 둔 값입니다. 줄바꿈을 글자로 치는 곳에 낼 때 둘 사이의 차이만큼 여유를 두면 됩니다.